[ 안양/정영창 기자 ] 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등산객이 급증하는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17일 추진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0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자율 산악 안전지킴이 운영과 산악위치 표지판 점검 등 안양예술공원 관악산 수목원 입구에서 2일간 진행됐다.

안전한 산행문화를 확산하고 산불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는데, 가을철 산행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준비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을 우려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는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한 산행지도 ▲산불 예방홍보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등이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평소 산행에 익숙하지 않다면 본인의 체력을 고려해 등산 코스를 선정하는 등 안전수칙을 꼭 지키시고 안전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가을 산행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