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캐릭터 포스터 공개. (사진=㈜글로벌컨텐츠 제공) 2022.10.18.

[김부삼 기자]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첫 티켓오픈과 함께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제작사 글로벌컨텐츠에 따르면 '드라큘라'는 지난 17일 티켓오픈과 함께 인터파크 등 예매사이트의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후 전 세계에서 약 5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의 소설이 원작이다.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의 매혹적인 이야기에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악을 더했다. 지난 1998년 국내에서 초연했다.
비운의 로맨티스트 '드라큘라' 역에는 한국 초연부터 함께한 신성우를 필두로 안재욱, 정동하, 테이가 캐스팅됐다.
400년간 드라큘라 곁을 지켜오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은 그룹 '아이콘'의 김진환과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가수 유승우, '내일은 국민가수' 최종 5위에 오른 이병찬, 그룹 'DKZ'의 종형이 맡았다. 김법래, 이건명, 김준현, 김아선, 정명은, 여은, 이윤하, 이소정 등도 출연한다.
오는 11월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