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1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2라운드 4번 홀에서 샷하기 전 캐디와 상의하고 있다. 김주형은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로 라운딩을 마쳤다. 2022.10.15.

[김부삼 기자] 골프계의 무서운 신예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오는 2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1라운드를 로리 매킬로이, 리키 파울러 등 강호들과 함께 치른다.
올해 더CJ컵 대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에 있는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은 1050만 달러(약 147억원), 우승 상금은 189만 달러(약 26억5000만원)다.
더 CJ컵은 한국이 개최하는 유일의 PGA투어 정규대회다.
19일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주형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와 같은 조에 포함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매킬로이가 우승하면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갈 수 있다. 파울러는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임성재(24)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강력한 신인상 후보 캐머런 영(미국)과 1라운드를 한다.
김시우(27)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샘 번스(미국)와 함께 경기를 치른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