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다이어트로 달리진 체형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심하은이 패션쇼 무대를 앞두고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심하은은 27인치인 허리사이즈를 26인치라고 패션쇼 주최측에 살짝 속여 알려줬다며 빨리 빼야한다며 다이어트 중인 이유를 말했다.
심하은은 코르셋을 입고 운동을 하는 열성을 보였다. 아내를 지켜보던 이천수는 얼마나 감량했냐고 물었고, 심하은은 16㎏ 답했다. 과거 푸근했던 시절 입었던 옷을 가져온 심하은이 옷을 입어보며 과거와 비교하자, 이천수는 "하은아 정말 인간승리다"라고 감탄했다. 특히 출산 후 입었던 특대 사이즈 청바지는 이천수가 입어도 넉넉해 심하은의 달라진 변화를 실감케했다.
이후 부부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식탁에 앉았다. 두부와 야채가 가득한 밥상에서 이천수는 국을 찾았지만, 심하은은 단호하게 살이 찐다며 깻잎을 먹었다. 이천수가 "왜 아침부터 생깻잎을 먹냐?"고 묻자, 심하은은 "식전에 깻잎을 3장씩 먹으래. 엄마가 이렇게 해서 16㎏ 뺐다"고 설명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