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베이시스트 이루리가 데뷔 11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솔로 데뷔로 따지면 4년 만이다.
24일 소속사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에 따르면, 이루리는 전날 음원사이트에 정규 1집 '페이드 어웨이 라이크 어 드림(Fade Away Like A Dream)'을 공개했다.
이루리는 2011년 바이바이배드맨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했다. 서울문, 이성경X이루리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솔로로 나선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아왔고 지난해 싱글 '어바웃 서머(About Summer)'를 내놓았다.
이번 정규 앨범 수록곡 10곡 모두에 이루리가 작사, 작곡, 편곡자로 참여했다. 스스로 녹음과 믹스까지 도맡아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불꽃'엔 록 밴드 베이시스트로 음악을 시작한 이루리와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이루리의 모습을 적절히 섞어 녹였다. 명확한 희망을 담은 내용을 노래했다. 앨범 전체는 한 줄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인 사랑 그 자체를 대상으로 삼았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사랑받거나, 사랑을 하는 것으로부터 오는 아티스트 이루리의 개인적인 생각들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