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시공익활동공간삼각지에서 열린 제9회 문화누리카드 수기·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문화누리카드 수기 사업담당자 부문 대상 수상자가 수상작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2.10.27.

[김부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1일 서울시공익활동공간삼각지에서 제9회 문화누리카드 수기·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사업담당자 및 일반국민(사진공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기공모 대상(문체부 장관상) 2명, 사진공모 대상 1명(예술위 위원장상) 등 수상자 30여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수상자, 수상자 가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의 축사와 박종관 예술위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수상작 영상이 상영됐다. 시상 후 수상작 낭독회가 열렸다.
이용자 부문 대상을 받은 이용자는 "문화누리카드와의 만남은 회색빛 삶을 변화시켰고, 내 인생의 화수분이 되어주었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담당자 부문 대상을 받은 복지재단 담당자는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여는 것이 쉽지 않은데, 문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기뻤고, 이 이야기로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뮤지컬배우 장민제가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곡 '디파잉 그래비티'로 시상식 대미를 장식했다.
문화누리카드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느낄 수 있었으며,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생활의 기쁨과 행복, 감동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