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군포대야초등학교는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문화예술축제 ‘가을날의 향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축제는 교육과정 중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전교생이 참여하여 꿈과 끼를 펼치는 무대로, 배움의 연장선에서 각자가 지닌 소질을 계발하고 학생 주도적인 예술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는 목적으로 계획했다.

27일에는 유치원, 1·4·5학년, 28일에는 2·3·6학년으로 나누어 양일간 진행하였으며 밴드부의 축하공연과 방과후학교 가야금부의 아리랑 연곡 연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급별 무대가 이루어졌다.

1·2학년군은 무용, 3·4학년군은 뮤지컬, 5·6학년군은 연극 공연을 하였으며 특히 27일에는 유·초 연계 교육을 위해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귀여운 캉캉행진곡 공연도 함께했다.

올해 1, 2학년은 아르떼 무용 수업을 반별로 25차시 실시했고 3~6학년은 연극수업을 반별로 38차시 실시하는 등 군포대야초는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 계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이처럼 교육과정 내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그동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를 ‘가을날의 향연’을 통해 제공하게 됐다.

군포대야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을날의 향연은 전교학생자치회 회장,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사회를 맡은 6학년 전교회장 박○○ 어린이는 “친구들과 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즐거웠고 고마운 마음도 들었다”며 “축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우리 학교 모든 학생들이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3년 만에 이루어진 군포대야초 문화예술축제 ‘가을날의 향연’은 진로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고, 더불어 살아가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