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군포 흥진고등학교는 지난 29일, 관내 유치원생~중학생을 대상으로 ‘2022 상상톡톡 과학·수학·정보 체험전’을 교내 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학생들에게 과학, 수학, 정보에 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행사 참가자들에게 체험하고 싶은 부스 사전 예약을 받아 ▲돌려라~LED 요술팽이 ▲블링블링 산타스노우볼 ▲골격이 똑딱똑딱! ▲말랑말랑 슬라임 만들기 ▲알록달록 DNA 목걸이 & 팔찌 만들기 ▲곤충의 눈으로 보는 세상 ▲창의력․집중력․사고력 UP!! ▲스트링아트 비즈목걸이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로봇․정보․미술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VR-Beat Saber △자율주행 △미로 탈출기 △난다-드론!! △우리가 만드는 로봇 세상 △해피 특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돌려라~LED 요술팽이’는 회전에 의해 소리를 내는 LED끈팽이 제작을 통해 빛과 파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스트링아트 비즈목걸이’는 직선이 만드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통해 수학적인 원리를, ‘VR-Beat Saber’는 두 손에 라이트 세이버를 들고 리듬에 맞춰 노트를 자르며 VR을 이해할 수 있게 진행됐다.‘해피 특별 체험’은 페이스페인팅 활동을 통해 세계 문화를 이해하도록 했다.

흥진고 이정우 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공동체와 함께 역량을 기르는 숲’이라는 흥진고의 비전과도 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당동초 3학년 김도후 군은 “체험전을 통해 과학, 정보 분야 및 특히 로봇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이웃에 있는 고등학교 형, 누나들의 안내와 선생님의 개별 지도를 받으며 군포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진고 창의과학부장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지역사회의 어린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