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 2022.11.05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김부삼 기자] 가수 카더가든이 MBC의 방송 자막 실수에 재치 있게 응수했다.
카더가든은 5일 인스타그램에 "이젠 너희들 마음대로 해. 한국 시리즈, 아무튼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전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하는 카더가든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중계한 MBC는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카더가든의 모습 위로 '메이트리·아카펠라 그룹'이라고 이름을 잘못 표기했다.
이에 카더가든은 MBC 온라인 중계창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특히 중계창 댓글란에 "MBC 중계 진짜 별로"라고 쓰려다 "최고의 보이스 카더가든 파이팅"이라고 수정했다.
카더가든은 2018년 SBS TV '더 팬'에서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