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이소라·최동환이 화성과 대구를 오가며 사랑을 이어가는 방법을 밝힌다.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N 예능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에서 이소라, 최동환의 장거리 연애 패턴을 알아볼 수 있는 인터뷰 영상이 선공개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거리 연애를 어떻게 하고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소라는 "거의 주말밖에 못 본다. 심지어 (동환) 오빠가 주말에도 하루는 일할 때가 많고, 저도 한 달에 한 번은 면접교섭으로 딸을 본다"면서 "그래도 최대한 맞춰서 본다. 금, 토, 일, 월요일을 쪼개서 본다"고 했다.
영상에서 이들 커플은 경기도 화성과 대구광역시를 오가며 사랑을 이어가는 달달한 커플의 정석을 보여줬다. MC 이지혜는 "장거리 연애를 하면 더 설레고 애타는 감정이 오래 갈 것 같다"며 소환커플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유세윤은 "결혼생활을 하다 보니 일주일에 한 번 (아내를 보는 거면) 너무 좋다. 솔직히 한 달에 한 번도 괜찮아~"라고 희망사항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그럼 두 달에 한 번으로 할까?"라며 극적 타결을 꾀할 때 '그래도 괜찮아, 사랑해'라는 자막이 더해져 웃음을 유발했다.
제작진은 "방송 당시 최종 선택에서 엇갈려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뺐던 '소환커플'이 '돌싱외전2'를 통해 재소환됐다. 드라마처럼 이어진 이들이 현실 연애에서는 어떻게 사랑을 이어가는지를 보여주며 설렘을 안 길 것"이라고 전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