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김부삼 기자]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30·김석진)이 솔로 활동으로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6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3일 자)에 따르면,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는 1790만여 회 스트리밍 기록으로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 32위에 올랐다.
또 '디 아스트로넛'은 다른 차트들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 내 '싱글 차트 톱 100'에 61위로 진입했다.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에서 각각 2위,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에서는 34위를 차지했다.
'디 아스트로넛'은 영국 오피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통하는 미국 빌보드 내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도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차트 순위는 2, 3일 내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에 따르면, '디 아스트로넛'은 발매 첫 주(10월28일~11월3일)에 총 77만126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앞서 이 음반은 써클 주간 앨범 차트(이틀간 판매량 집계)와 한터 주간 앨범 차트(사흘간 판매량 집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디 아스트로넛'의 발매와 함께 진의 이전 솔로곡들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5일 자)에서 진의 '슈퍼참치', '어비스(Abyss)', '이 밤'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였다. 이 차트 12위에는 tvN '지리산' OST '유어스(Yours)'가 자리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슈퍼참치'가 19위, '어비스(Abyss)'가 39위, '이 밤'이 42위에 랭크됐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