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7일 인천부평서초등학교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흡연 예방 캠페인은 재학생으로 구성된 금연 서포터즈 10명과 함께 진행했다.

금연 서포터즈는 10종의 흡연 예방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등굣길 또래 친구들에게 ‘담배를 피우지 맙시다’라고 구호를 외치며 홍보했으며, 부평구 보건소는 담배모형 인형 퍼포먼스와 등굣길 학생들에게 흡연 예방 자료 및 홍보물을 전달했다.

캠페인에서 만난 한 학생은 “우리 아빠가 담배를 피우시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보건소 직원에게 문의하는 등 담배의 나쁜 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요즘 어릴 때부터 흡연의 심각성을 심어줘 담배를 꺼리는 방법을 유도할 것”이라며 “나아가 청소년 관련 비행 및 유해 약물을 근절해 쾌적하고 명랑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