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청룡영화상 포스터'. (사진 = 청룡영화상 제공)

[김부삼 기자] 제43회 청룡영화상이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한 가운데,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최다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집단 투표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총 15개 후보작(자)들이 결정됐다.(최다관객상, 인기상 제외)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을 비롯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맡게 된 형사가 사망자 아내에게 관심과 의심을 동시에 느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배우 탕웨이와 박해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올해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는 영화 '브로커', '킹메이커', '한산 : 용의 출연', '헌트', '헤어질 결심'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제4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금요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