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국민의힘, 남양주7) 의원은 지난 11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정책이 지역균형발전에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발언을 시작하며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 및 복지에 대한 고민 없이 무리하게 강행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도 신설 공약과 공공기관 이전 은 상충된 정책으로 실제 경기북도 신설 의지가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발언하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차원에서 도지사에게 공공기관 이전의 전면 재검토를 건의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태원 참사 추모기간에 경상원 이사장 취임식이 계획되어 있음을 문제 제기하였고 이에 응하여 취임식을 연기해준 조치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