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청.

[김부삼 기자] 서울 서초구가 'K클래식 영재발굴'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서초구는 오는 15일 서초구청 집무실에서 협성창애장학회, 협성건설, 서초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서초 문화예술진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K클래식 영재 발굴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에 의미가 있다.
협성창애장학회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디션 입상 학생에 대한 클래식 교육·문화예술 활동과 관련한 장학금과 시상금 1억5000만원을 매년 지급한다.
협성건설은 K-클래식 영재 발굴을 위한 행사지원을 위해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향후 10년간 서초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활동을 상호 지원한다.
협약식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제1회 협성 영 아티스트 콘체르토 오디션' 입상자들과 서초교양학단과의 협연 공연도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초구가 K-클래식 영재 발굴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초석을 다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