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위탁기관인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이 지역 내 숨은 학교 밖 청소년을 찾기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청소년 밀집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상담 아웃리치’를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 아웃리치는 지난 2015년 문을 연 연수구꿈드림이 연중으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 발굴·사례관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서비스 연계·홍보 ▲찾아가는 거리상담 등 제도권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길거리에 있는 지역 청소년을 만나 청소년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가며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전달하는 ‘유퀴즈 온더 연수’라는 거리상담 등을 통해 주목을 받아 왔다.

최근에는 청소년 밀집지역인 연수동 인근을 중심으로 이어 오던 것을 연수경찰서 등과 협력해 7월 동춘동을 시작으로 9월 옥련동, 10월 송도동 해양경찰서 일대에서 활동을 벌여 왔다.

연수구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인천시와 연수구가 설립하고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수탁·운영하는 청소년전문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 ▲대학진학 ▲동아리활동 ▲문화·직업체험 ▲취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전화(☎032-822-9840·9844)로 문의하거나 연수구꿈드림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다양한 사업과 관련 정보들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라현준 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 아웃리치는 지역주민이 센터를 인지하고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구에 학교 밖 청소년이 필요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