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니쥬(NiziU)가 일본 도쿄에서 돔 공연의 막을 올렸다.
1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니쥬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돔 콘서트 '번 잇 업(Burn it Up)'을 개최해 2회 공연으로 약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아홉 멤버들은 '새로운 니쥬의 여행'을 표현한 분홍색 배에서 등장해 돔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연출은 아레나 투어부터 돔 공연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구현한 것이다. 이들은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 싱글 2집 타이틀곡 '테이크 어 픽처(Take a picture)' 등 대표곡을 비롯해 약 3시간 30분 동안 팬들과 호흡했다.
게다가 니쥬는 다음 달 정식 발매되는 새 싱글 '블루 문(Blue Moon)'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 곡은 니쥬가 처음 선보이는 겨울 발라드 곡이다.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오는 20일에는 '블루 문(Blue Moon)' 음원을 선공개한다.
한편, 니쥬는 이번 돔 공연으로 정식 데뷔 1년 11개월 만에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돔 입성'을 기록했다. 오는 12월 17~18일에는 오사카 교세라돔 무대에 오른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