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대한민국 수호천사 순국장병 유자녀를 사랑하는 모임 ‘천사모’ (회장 홍석보)은 2022년도 순국장병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천사모는 매년 연평해전과 천안함 유자녀 외에 공군 정찰기 추락사, 해군 링스헬기 추락사,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 등으로 순국한 장병의 유자녀에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천사모가 지원하고 있는 순국장병 유자녀 장학금은 32명에 4100만원 이다.

홍석보 회장은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후 ‘대한민국 수호천사 (순국장병)유자녀를 사랑하는 모임’인 ‘천사모’를 발족했다.

유자녀 장학금은 5세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장기간 지원된다. 유치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1백만원씩, 대학에 입학하면 매년 2백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홍석보 이사장과 천사모 회원들이 힘을 모아 충당하고 있다.

홍석보 회장은 “올해에는 유자녀들의 대학진학으로 인해 총액이 증가했다” 며 “우리의 삶과 터전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서 있다. 아버지를 나라에 바친 우리 유자녀들이 꿋꿋하게 자라나고 있음에 무한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