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희동 기자]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종현, 대표노조위원장 박정운)는 11월 14일(월) 미추홀구에 위치한 로데오 거리 및 인천터미널 일대에서 대국민 에너지 절감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사합동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시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의지를 표명하고, 대국민 에너지 절약 참여 독려를 위한 『에너지 다이어트 10』 홍보의 일환으로,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영흥발전본부는 지역 내 에너지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겨울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영흥발전본부 노·사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5대 실천강령』을 준수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난방온도 17도 이하로 유지, 권역별 난방기 순차 운휴, 개인난방기 사용 금지, 옥외 조명타워 점등 금지, 전력피크시간 실내조명 50% 이상 소등 등이 주된 실천과제이다.

금번 캠페인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리플렛과 핫팩을 배부하며 국민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생활속 에너지 다이어트 요령을 홍보하였고,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사 직원들도 동참하여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하였다. 생활속 에너지 다이어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난방기 사용 자제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 ▲내복, 카디건, 조끼 등 온(溫)맵시 실천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LED 및 고효율 에너지제품 사용 ▲불필요한 장소 및 외출시 소등 등이 있다. 모두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의지를 갖고 노력한다면 어렵지 않게 실천해볼 수 있는 내용이다.

실제로 만난 시민들은 홍보자료를 유심히 읽으며 에너지 다이어트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기가 우리 생활속 필수품이 되어 너무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어 절약에 대해 잊고 지내는데,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재인식하고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종현 본부장은 “금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흥발전본부는 본연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포함한 공공기관으로서의 모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에너지 절약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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