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버들협동조합 활동 사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부삼 기자] 세종 역사문화중심 관광두레 '삼버들 협동조합'과 강원 정선군이 '2022 이음두레'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주민사업체 창업과 운영을 지원하는 '관광두레'의 전국대회인 '2022 이음두레' 행사를 열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로, 이음두레는 전국의 관광두레PD, 주민사업체, 지자체 담당자 등이 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관광두레 조성사업에서 문체부 장관 표창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삼버들 협동조합'과 정선군이다.
삼버들 협동조합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중심 관광두레로, 지역관광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선군은 주민주도 관광형 프리마켓 '맹글장 레일마켓' 등 주민공동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올해 관광두레 스토리공모전 대상에는 래프팅 성지 영월에 리버버깅(노 없이 하는 1인 래프팅)의 바람을 불어넣은 영월 리버버깅 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귀농 후 지역 특산물 활용한 도넛을 만들며 제 3의 인생을 꿈꾸는 금산 갓도넛, 청년 3인방 예술크루인 부산진구 신원미상스튜디오 등 10곳의 주민사업체가 수상했다.
특별 강연에는 춘천 감자빵으로 매출 100억을 달성한 '카페 감자밭' 김성규 CBO와 정선군 고한읍 마을 전체를 주민이 운영하는 호텔로 만든 '마을호텔 18번가' 강경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