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시 원곡면 새마을회는 연말을 맞아 지난 14일과 15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아 행복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상인 원곡면장, 원웅재 새마을지도자회장, 조춘화 부녀회장을 비롯한 원곡면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 동안 정성스런 손길로 김장김치를 담가 50가구에 전달했다.

조춘화 원곡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김치를 받고 기뻐할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김치와 정성을 전달해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함께한 이상인 원곡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두루 살펴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곡면 새마을부녀회는 지속적으로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