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고용노동부경기지청은 취업 및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층 및 구인기업을 위하여 17일 “경기지역 우수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과학대학교 이공계 졸업예정자 21명을 대상으로 수원지역 우수기업인 ㈜모베이스전자에서 실시되었으며, 최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전략업종인 자동차부품‧반도체 제조업종 맞춤형 취업(채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프로그램은 ㈜모베이스전자 소개, 제품 생산공정 및 직무 설명, 질의응답, 제조공정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탐방에 참여한 수원과학대 관계자 및 재학생들은 기업의 제조공정을 직접 보고, 들으며 직무를 심도있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장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청년층 구직자들은 ‘직무 경험 및 경력개발의 기회 확대’를 가장 희망하고 있어 향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역 산학민이 협업하여 직무이해와 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지역 청년 및 구인기업들간의 미스매칭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라며, 향후 청년들이 학교에서 직장으로 원활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층과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을 연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