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시 금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안효순)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지난 15일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를 절이고 김장재료를 다듬는 등 사전 준비를 했으며, 16일에는 김장 속을 버무려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정성껏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총 2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는 40여명의 부녀회원 40여명이 직접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80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김장김치 전달과 함께 안부를 묻는 등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안효순 부녀회장은 “전달된 김장김치가 관내 어르신 등 이웃들의 월동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부녀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금광면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양승동 금광면장은 “늘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봉사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