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2022.11.20. (사진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2회 캡쳐)

[김부삼 기자] 배우 송중기 주연의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시청률이 2회만에 껑충 뛰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8.8%로 1회 6.1%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양가의 비서에서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한 진도준(김강훈 분)이 자신이 알고 있는 과거가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진도준은 반도체 사업투자 여부와 대선후보 예측 문제를 고민하던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에게 힌트를 줘 문제를 해결토록 도와줬다.
여기에 비행기 폭발 사고를 예견하고 진양철을 간발의 차로 구하는 묘수까지 보여 진양철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발 더 나아간 진도준은 외부인 취급을 받던 자신의 가족들을 받아들여달라 거래를 청했고, 이로써 순양가의 내부에 완벽히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 대학생으로 훌쩍 성장한 진도준(송중기 분)은 서울대 법대에 수석합격하며 '내가 진도준의 몸으로 태어난 건 빙의도, 시간여행도, 환생도 아니다. 이번 생은 나에게 기회다'라면서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 중인 SBS TV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는 3회 8.5%로 2회 9.4%보다 하락했다. MBC TV 금토극(4부작)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2회는 1.3%의 시청률을 보였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