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포골드', 대망의 톱10 공개…사제지간 대결 성사?

[김부삼 기자] SBS '싱포골드'가 대망의 톱10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싱포골드'에서는 파이널 배틀에 진출할 톱10과 팀들 간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이날 '싱포골드' 참가팀들 사이에 특별한 인연을 가진 팀이 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옐로우조 1위로 톱10 진출을 확정한 '콜링콰이어'의 리더 계민아는 과거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에서 활동했다. 계민아는 대결 현장에서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를 마주칠 때마다 김효식 단장을 선생님이라 부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다. 과연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톱10에 올라 사제지간의 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또 다른 제자가 등장한다. 옐로우조 2위를 차지한 '디어뮤즈' 단원 중 한 명이 학기 교양과목으로 신청한 실용음악 수업의 교수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단원 이신희였던 것. 수강 신청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최종 우승까지 하면 스페인에 가게 되니 "2학기에는 학교에서 못 볼 것 같다"는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현재까지 각 조 1위를 차지한 하모나이즈, 조아콰이어, 콜링콰이어, 바르카롤레는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떼루아유스콰이어, 이퀄, 리하모니 등 각 조 2위 팀 중 톱10의 자리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