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와 평가전 치른 황선홍호. 2022.11.21.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부삼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 상대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UAE 두바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친선경기 2차전에서 안재준(부천FC)과 백상훈(FC서울)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지난 18일 1차전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이번 평가전을 1승1패로 마쳤다.
한국은 상대 치명적인 실수를 틈타 앞서나갔다. 전반 11분 UAE 수비수가 자기 진영에서 패스 실수를 했고 안재준이 이를 가로챈 뒤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후반 11분 추가골이 나왔다. 양현준이 왼쪽에서 원투 패스를 통해 엔드라인까지 돌파한 뒤 뒤로 패스를 내줬다. 이 공을 권혁규가 잡지 않고 오른발 패스를 시도했다. 문전에 있던 백상훈이 왼발 논스톱 슛을 때려 골문 구석을 뚫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