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스트릿 맨 파이터' 전국투어 공연이 대전에서 막을 열었다.
21일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에 따르면, '스트릿 맨 파이터' 전국투어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의 대전공연이 지난 19일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공연에는 뱅크투브라더스부터 어때, 엠비셔스,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프라임킹즈, 와이지엑스(YGX)까지 '스맨파'를 빛낸 8크루가 출연했다.
MC 두락(DULOCK)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여덟 크루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각 크루의 개성을 담은 무대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댄서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애정을 보여준 관객들과 저마다 인사를 나눴다.
특히 우승팀 저스트절크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준 메가크루 미션을 재해석해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스페셜 무대로 재구성했다"며 "우리를 좋아해주는 팬들이 절대 후회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스맨파'에서 화제를 모았던 댄스 배틀이 재현됐다. 일대일 배틀로 진행된 '배틀 스테이지(BATTLE STAGE)'는 MC 두락과 함께 프라임킹즈 트릭스가 진행을 맡았다. '쌤쌤 배틀', '프라임킹키', '형님 배틀은 제가 먹겠습니다', '집안 싸움' 등 다양한 주제로 배틀 상대를 구성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스맨파 크루들은 오는 26일 대구부터 광주, 부산, 창원, 인천, 수원, 서울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