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배우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이 색다른 진실 추적에 나선다.
23일 ENA 수목극 '사장님을 잠금해제' 측은 오는 12월7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박인성'(채종협), '정세연'(서은수), '김선주'(박성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강렬한 공조를 펼칠 세 사람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뭉친 박인성, 정세연, 김선주. 스마트폰 액정에 함축한 3인 3색의 매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깨진 액정만큼이나 답 없는 인생을 사는 '취준생' 박인성의 현타(현실자각타임) 맞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박인성은 타고난 흙수저에 전공은 쓸데없는(?) 연기다. 열심히 살았지만 무엇 하나 이룬 것 없는 청춘이다. 우연히 스마트폰을 줍게 된 박인성은 상상치도 못한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는다. 그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쏠린다.
AI보다 더 AI 같다는 소리를 듣는 정세연의 카리스마도 남다르다. IT기업 '실버라이닝'의 사장 김선주를 보필하는 최연소 비서 정세연. 쏟아지는 전화와 문자, 추가되는 업무를 보니 얼마나 바쁠지 짐작이 간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정세연이 박인성과 김선주에게 든든한 아군이 될지, 혹은 적이 될지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일생일대 위기를 맞은 IT기업 '실버라이닝' 김선주의 화면은 '멘붕' 상태다. 스마트폰에 갇힌 것도 모자라, 목숨 줄 같은 배터리는 금방이라도 꺼질 듯 위태롭다. '곧 전원이 꺼집니다'라는 메시지와 흔들리는 화면은.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그가 '통제불능'의 박인성과 어떤 공조를 펼치게 될지, 미스터리를 풀고 딸의 곁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고 전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