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을 경영하라 (사진=쌤앤파커스 제공)

[김부삼 기자] 다이소의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전하는 성공비결 '천 원을 경영하라'가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4일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2월 1주차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천 원을 경영하라'는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1위를 기록했다. 책은 지난주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의 관심을 얻으며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서 10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올랐다.
책은 박 회장이 마흔다섯의 나이에 창업해 35년에 걸쳐 전국 1500개 매장까지 발전시킨 '다이소'의 성공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의 다이소는 매일 100만 명의 고객이 찾아오고 일일 판매되는 상품만 500만 개에 달하지만 그 시작은 1997년 천호동의 13평 매장이었다. 박 회장은 일본의 100엔숍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본질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킨 과정을 책에 담았다.
한편, 경영자의 이야기를 비롯해 부동산 분야 등 경제·경영서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천 원을 경영하라'에 이어 '트렌드 코리아 2023'이 2위에 올랐으며 청약제도를 다룬 '주택청약의 모든 것' 등도 순위권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