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온라인 교육사이트 '에듀코카'에 공개된 배리어프리 교육 콘텐츠.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김부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 공개했다.
6일 콘진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올해부터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 지난 1일 온라인 교육 사이트 '에듀코카'를 통해 공개했다.
교육 콘텐츠는 8차로 구성됐다. 배리어프리 관련 개념·유형 소개, 현황, 법 규정 뿐만 아니라 수어통역사·음성해설사 등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자까지 조망했다. 수어 자막도 적용됐다.
이길보라 감독, '굴러라 구르님’'으로 이름을 알린 김지우 크리에이터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양 기관은 올해 신규 개발한 교육 콘텐츠 뿐 아니라 기존에 개발된 콘텐츠에도 지속적으로 수어 자막을 반영하며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콘텐츠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장벽없는 교육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교육 콘텐츠가 콘텐츠 산업 종사자·관계자들이 배리어프리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제약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콘진원 온라인 교육사이트 '에듀코카'는 방송·게임·음악·공연·웹툰 등 약 300개 과정의 콘텐츠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연 평균 약 3만명의 이용자가 방문, 현재까지 13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