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캠핑 인 러브' MC 김승우, 홍경민, 김지민, 박정원이 중년 이성관에 대한 불꽃튀는 갑론을박을 펼친다.
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캠핑 인 러브'에서는 인생 2막 로맨스를 꿈꾸는 5060 싱글남녀 8인의 데이트 첫 현장과 참가자들의 기본 신상이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상대방의 나이, 경제력, 자녀유무 중 알고 싶은 상대 정보를 순서대로 나열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이를 보던 4MC는 우선 순위에 대한 논쟁을 시작한다.
배우 김승우와 결혼정보업체 대표 박정원은 '자녀유무'를 1순위로 추측한다. 두 사람은 "나이는 모두 비슷한 연령대로 보이기 때문에 자녀 문제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전한다.
가수 홍경민과 개그우먼 김지민은 나이 혹은 경제력을 1위로 둔다. 김지민은 "이분들은 아이를 다 키우셨을 나이다. 노후를 생각해 경제력을 중요하게 보지 않을까"라고 추측한다.
이를 듣던 김승우는 "속물처럼 보일 수 있으니 경제력을 1위로 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반대한다. 김지민은 "전 그냥 속물 하겠다"고 답해 모두를 웃음짓게 한다.
여성 출연자와 남성 출연자의 선택 결과는 정반대였다. 한 출연자는 "호칭 때문에 나이를 제일 알고 싶다"고 밝히고, 또다른 출연자는 "내가 경제력이 뛰어난 직업이 아니라 상대가 경제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제작진은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싱글남녀 8인이 추구하는 연애관은 무엇일지, 정보가 공개된 후 이들의 마음 향방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