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김부삼 기자] 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8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베테랑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79-62, 17점차 완승을 거뒀다.
김단비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5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과 타이 기록이다.
박지현(17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 박혜진(16점), 김은선(12점)도 지원포를 가동했다.
8연승을 달린 우리은행(11승1패)은 공동 2위 용인 삼성생명, 부산 BNK(이상 8승4패)와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4위 신한은행은 6승7패로 승률이 5할 아래로 내려갔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신한은행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신한은행에선 김소니아가 21점으로 분전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