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우동현 (사진 = KBL 제공)

[김부삼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가스공사는 1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우동현의 4쿼터 맹활약에 힘입어 100-95로 승리했다.
우동현은 4쿼터에서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12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기록한 12점을 모두 승부처에서 올렸다.
우동현 외에 머피 할로웨이(16점), 정효근, 조상열(이상 14점), 유슈 은도예(13점)가 고르게 활약했다.
2연승을 달린 가스공사(9승10패)는 5할 승률을 거의 되찾았다.
원정에서 의외의 일격을 당한 인삼공사(15승5패)는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캐롯(이상 11승8패)과 승차가 3경기 반으로 좁혀졌다.
서울 SK는 원주 DB와 경기에서 97-68, 29점차 대승을 거뒀다.
SK는 10승(10패)째를 신고하면서 5할 승률에 복귀, 단독 5위에 자리했다.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 하지 못했던 최준용과 군에서 전역한 최성원이 합류하며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았다.
DB(7승12패)는 3연패에 빠지면서 수원 KT와 공동 최하위로 추락했다.
한편, 창원 LG는 서울 삼성을 77-55로 눌렀다.
LG는 11승9패로 공동 2위 그룹과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