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일본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1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그랑 큐브(Grand Cube)에서 개최한 '2022 크래비티 스페셜 팬미팅 <크리스마스 파티 록>(2022 CRAVITY SPECIAL FANMEETING )'을 성료했다.
이틀 동안 각 2회씩 총 4회의 공연을 선보인 크래비티는 다양한 구성으로 스페셜 팬미팅을 채웠다. 크래비티로 데뷔해 세 번째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지만, 팬들과 직접 만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낙 낙(Knock Knock)'으로 무대의 포문을 연 크래비티는 팬들과 인사를 나눈 후 '낯섦' 무대를 선보였다.
크래비티는 크리스마스 캐럴 커버 무대도 선사했다. 멤버 앨런·정모·원진·형준은 가수 보아(BoA)의 '메리크리(メリクリ)' 를, 멤버 세림·우빈·민희·태영·성민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 무대를 펼쳤다.
크래비티 리더 세림은 "일본에서 스페셜 팬미팅을 개최하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 팬들과 대면으로는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여서 올해는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 저희 무대를 보고 즐거워해 주신 러비티(공식 팬덤명)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고, 오늘 함께하지 못한 러비티들이 아쉽지 않도록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니 2023년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미리 새해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는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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