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희동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장애 성인의 평생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의 교육인력 인건비를 신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장애 성인의 사회적 참여기회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의 평생교육사 인건비와 시설임차 보증금을 보조금으로 지원해왔다. 2023년부터는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의 안정적인 교육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교육인력 인건비를 추가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형태로 운영하는 6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별 여건에 따라 1~2명씩 총 9명의 인건비 지원을 위해 연간 총 3억여 원(1인당 3천3백48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존에 지원하던 평생교육사 인건비도 전년 대비 약 10%가량 올려 1인당 3천3백48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인력 인건비 지원과 평생교육사 인건비 인상으로 장애 성인들이 보다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양질의 평생교육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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