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TV조선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이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한 제작진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설된 부서들이 우선 이목을 끈다. 제작진은 "멤버 전원이 타 오디션 결승전 경험자인 '우승부'가 견제 1순위였다. 그외에도 '독종부', '나이야가라부', '국가대표부'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제작진들은 차세대 트로트 스타 원석을 발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거쳤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응원하고 열광할 수 있는 스타가 탄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노래 실력은 기본이고 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집요하게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서는 '대학부'를 꼽았다. 제작진은 "녹화 현장에서 가장 놀랐던 부서다. 젊음을 무기로 가졌고 엄청난 실력자들이 포진해있다. 대이변을 일으킬 정도로 가늠할 수 없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 시즌인 '미스터트롯'이 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제작진은 2번째 시즌에 대한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어느 때보다 뛰어난 가수가 많다고 확신했다. 천재성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다. 새로운 전설이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2'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가수 조용필을 언급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의 부제인 전설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한국 대중 가요계의 전설인 조용필 선생님을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전 시즌이 트롯 가수를 향한 편견을 깨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이번엔 트롯 장르의 차세대 국가대표 선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 엔터테이너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스터트롯2'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