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양용기 기자 ] 오산시가 지난 11월29일 공고, 12월초 입찰 맑음터 공원 인라인 경기장(베드민턴장 포함)을 민간업체에게 입찰 참여가 가능하도록 방침을 변경 입찰 결과 죽미체육공원에서 5년간 불법강습을 일삼아온 모 클럽이 최고가로 낙찰 관련해 밀어주기식 입찰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4일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 오산시장애인롤러스포츠, 오산시배드민턴협회는 입찰 방식과 위탁 방법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산시는 오산시체육회나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에 적자운영에 대한 해결방안이나 운영에 관한 논의도 없이 오산시 녹지과에서 일방적 공고 게시 및 공고 후 오산시체육회에 통보 했다고 주장 하고 있다.

이에, 맑음터 공원 인라인 경기장 관리는 지금까지 3년 단위로 오산시 체육회가 오산시로부터 낙찰받아 오산시 롤러스포츠연맹에서 수행하여왔다.

또한, 오산시 롤러스포츠연맹은 오산시 거주 유치원생, 초중고생, 성인, 장애우를 대상으로 무료 강습을 지원하여 오산시 엘리트육성과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또한 각종 전국대회에 오산시 대표로 참가하여 다수의 입상을 수상하여 오산시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운영했다.

그러나 석연치 않음 점은 비영리 단체만 참여 했던 민간위탁에서 영리업체에까지 입찰 참여가 가능하로독 범위를 넓히면서 개인에게 운영에 자유를 준 관리위탁라는 입찰로 변경한 것이다.

입찰 방식과 위탁 방법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산시는 오산시체육회나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에 적자운영에 대한 해결방안이나 운영에 관한 논의도 없이 오산시 녹지과에서 일방적 공고 게시 및 공고 후 오산시체육회에 통보했다.

또한 오산시체육회는 그러한 내용을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에는 별도의 개별 공지가 없었고 낙찰 후 결과만 통보하였고 더군다나 오산시에서는 홈페이지에 입찰을 게시했다는 원론적인 말만 얘기하고 있는데 이건 누가 봐도 밀어주기식 입찰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오산시와 오산시 체육회에서 엘리트육성과 생활체육활성을 위해 진행해오던 공공사업과 교실사업 등(유치원생, 초중고생, 성인, 장애우)에 대한 강습도 앞으로 불가능 하기에 이는 명백히 오산시 스포츠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것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산시 체육 시설 사용에 대한 무료가 아닌 유료화 타당하다면 오산시는 사설 클럽이 아닌 오산시 또는 오산시체육회가 운영하도록 해야함 에도 불구하고 불법강습을 일삼아 온 특정 사설 클럽의 사익을 위해 밀어주기 식으로 진행해 온 이번 입찰은 명백히 부당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 오산시장애인롤러스포츠, 오산시배드민턴협회는 ▲기존에 사용하던 연맹이나 클럽에 별도 공지 없이 진행한 입찰은 부당하다. ▲계약전 불법으로 소득창출한 사설 클럽에 대한 소득자료 및  입찰 제출 서류공개 하라. ▲공공시설은 공공 단체인 오산시 체육회에서관리 할수 있도록 하라. ▲초,중,고 엘리트 스승 몰아내고 우리 연맹까지 몰아 내려는 악덕 사설 클럽 자격을 검증하라. 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정보공개청구, 행정심판청구, 행정소송 등은 물론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10만명 서명운동을 통해 이번 조치의 부당 및 불법을 반드시 바로 잡을 것임을 천명했다.

오산/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오산/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