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길상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9일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여직원봉사회 ‘나눔드리’(회장 곽은희)가 아동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방한복 구입에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동아리 모임으로 구성된 ‘나눔드리’는 후원금을 모아 매년 발전소 주변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눔드리는 결손가정 학생 교복 구입비, 저소득가정 분유, 기저귀 구입 등을 후원했다. 나눔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과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 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서구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서구 내 아동생활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8곳에 생활하는 아동45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윤길상 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