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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프리다 : 더 라스트 나이트 쇼' 등 창작 뮤지컬 6개 작품은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렛미플라이'와 '리지',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각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는 내년 1월에 열리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로 '프리다'를 비롯해 '라흐 헤스트', '렛미플라이', '쇼맨', '실비아, 살다', '아몬드'가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객석 규모의 구분 없이 국내에서 초연된 창작 작품을 후보로 한다.
400석 이상 극장에서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후보로 하는 '작품상'에는 뮤지컬 '데스노트'와 '마틸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킹키부츠'가 후보에 올랐다. 400석 미만의 '작품상'에는 뮤지컬 '금란방', '렛미플라이', '쇼맨', '포미니츠', '프리다'가 후보로 올랐다.
한 해 동안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는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을 시상한다.
'주연상_여자'에는 김소향(프리다), 김수하(아이다), 유리아(리지), 이자람(서편제), 차지연(서편제)이, '주연상_남자'에는 강홍석(킹키부츠), 서경수(킹키부츠), 윤나무(쇼맨), 정성화(미세스 다웃파이어), 홍광호(데스노트)가 후보에 올랐다.
'조연상_여자'에는 김선영(데스노트), 김소향(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김지우(킹키부츠), 이영미(리지), 최정원(마틸다)이 후보로 선정됐다. '조연상_남자' 후보에는 강홍석(데스노트), 백형훈(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경수(데스노트), 양준모(웃는 남자), 최재림(썸씽로튼)이 지명됐다.
또 '신인상'에는 여자 후보로 김태희(미세스 다웃파이어), 류인아(데스노트), 솔라(마타하리), 유연정(리지), 임하윤·진연우·최은영·하신비(마틸다)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남자 후보엔 곽다인(비더슈탄트), 신은총(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이형훈(렛미플라이), 황건하(어차피 혼자), 황휘(쓰릴 미)가 올랐다. 이 상은 2020년 1월 이후 뮤지컬 주·조연으로 데뷔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다.
'앙상블상' 후보에는 '데스노트', '미세스 다웃파이어', '썸씽로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또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듀서상'은 김미혜·박민선, 김영욱·이성훈·임양혁·송한샘, 박명성, 신춘수, 이헌재, 홍승희가, '연출상'에는 김동연(데스노트), 금란방과 리지로 각각 이름을 올린 김태형, 박소영(쇼맨), 추정화(프리다)가 후보에 올랐다.
창작 작품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극본상'엔 강남(포미니츠), 조민형(렛미플라이), 추정화(프리다), 한아름(작은아씨들), 한정석(쇼맨), '음악상_작곡' 후보엔 맹성연(포미니츠), 민찬홍(렛미플라이), 이선영(쇼맨), 프랭크 와일드혼(웃는 남자), 허수현(프리다)이 이름을 올렸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음악상_편곡/음악감독' 후보로는 김문정(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김성수(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민찬홍(렛미플라이) 그리고 리지와 킹키부츠로 각 이름을 올린 양주인이 경쟁한다.
이번 어워즈에는 총 94개 작품이 후보로 등록됐다. 지난해엔 81개 작품이 참여했다. 배우 부문은 주연상 373명, 조연상 319명, 신인상 67명, 앙상블상 36팀으로 중복 포함 총 795명(팀), 창작 부문에는 중복 포함 총 798명으로 총 1593명의 후보자 등록이 이뤄졌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2월4일까지 국내 개막작 중 공연일 7일 이상 또는 공연회차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출품작은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전문가 투표단과 관객 투표단의 예심·본심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자)을 결정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16일 오후 7시에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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