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브랜든 드루리.

[김부삼 기자] 브랜든 드루리(30)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LA 에인절스에 새 둥지를 튼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드루리가 에인절스와 2년 1700만 달러(약 219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드루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신시내티 레즈, 샌디에이고 등을 거쳤다.
소화한 포지션도 다양하다. 내야 전 포지션은 물론 좌익수와 우익수로 나서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645경기 타율 0.252, 79홈런 277타점을 남겼다.
2022시즌에는 신시내티와 샌디에이고에서 뛰며 138경기 타율 0.263, 28홈런 87타점을 마크했다. 특히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올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4경기 타율 0.400(15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으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에인절스는 유틸리티맨인 드루리의 합류로 선수층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됐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