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은 의왕·과천지역의 철도·도로 등 주요 SOC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을 위한 내년도 사업비로 당초 정부안보다 85억원 늘어난 1,188억2,100만원을 확보했다.

의왕시 구간인 2~4공구를 포함한 10개 공구의 내년도 착공과 T/K 구간(2개 공구) 계속 공사비로 쓰일 예정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비도 당초 정부안에서 70억원 늘어난 920억원이 확보됐다. 의왕시 구간인 9공구를 비롯한 7개 공구의 내년도 착공과 T/K 구간(3개 공구) 계속 공사비로 투입된다.

또한 수원~의왕~인덕원~과천~덕정에 이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 내년도 건설비로 1,275억5,900만원을 확보했고, 고속도로 영동선 안산~부곡~북수원 구간을 8~10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국비 332억2,600만원이 국토부의 내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이밖에 의왕 철도특구를 ‘지역거점 특화발전특구’ 육성하기 위한 지역특구 구조고도화 마스터플랜 수립비로 국비 3억원을 확보했으며, 국립과천과학관 운영비 276억600만원이 과기부의 내년도 예산에 최종 포함됐다.

이소영 의원은 “인동선 및 월판선의 내년도 착공과 GTX-C노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내년에는 의왕과 과천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보다 촘촘히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