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진보당 수원시병정무 위원회(위원장 은동철)는 2일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시병 후보로 임미숙 수원노동인권센터 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미숙 후보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당내 선출선거에 단독 출마해 98.2%를 득표했다. 해당 선거 수원병 지역의 74.9% 투표율은 동시에 치러진 진보당 25개 후보 선출 지역 중 1위다.

임 후보는 이날“윤석열 정권과 온 국민이 대결하는 중대한 시점에 국회의원 후보가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반드시 당선되어 민심을 배반한 오랜 양당 정치를 끝장 내라는 당원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열망을 실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수원 팔달에는 경기도청 이전 공백을 비롯한 많은 난제가 쌓여있다”며 “국민의 힘과 민주당 등 기존 정치세력이 해내지 못한 일을 쾌도난마 기세로 풀어내며 판을 흔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 후보는 민주노동당 수원시위원장과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수원노동인권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수원시민행동’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