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와 함께 공개된 종합 예고편에는 남행선이 거리에 즐비한 최치열의 입간판과 부딪히면서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연결 고리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두 사람 사이에도 교차점이 생긴다. 사교육에는 일절 관심도 없던 행선이지만 입시에 돌입한 고2 딸 '남해이'(노윤서 분)의 부탁에 입시맘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는 것. 섭식 장애를 겪고 있는 치열은 '행선네 반찬가게' 도시락을 접하고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고 이는 그의 위장이 유일하게 행선의 음식을 허락했음을 짐작게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열혈맘 남행선과 일타강사 최치열의 인연은 갈수록 흥미를 더한다. 예고도 없이 자신의 어깨에 푹 기대는 치열의 행동에 어쩔 줄 몰라하며 순간 얼음이 된 행선의 표정이 '심쿵'을 유발한다. 초 밀착한 두 사람의 모습은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환혼: 빛과 그림자' 후속작이다. 오는 14일 첫 방송.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