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김선근이 퇴사를 결심하게 된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5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마스터 예선 3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지상파 아나운서, 앵커들이 출연해 이목을 끈다.
이날 '미스터트롯2'에 출전하기 위해 과감하게 KBS에 사표를 낸 KBS 아나운서 출신 김선근이 등장한다. 김선근은 '미스터트롯2' 심사를 맡은 장윤정과 2년간 KBS1TV '노래가 좋아'를 이끈 진행자다.
장윤정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김선근은 "(미스터트롯2) 지원한 데는 장윤정의 몫이 컸다"고 밝힌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그의 무대에 장윤정이 하트를 주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하면 M사 앵커도 등장해 녹화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MC 김성주가 "직장에서 앵커석 내려오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며 우려 섞인 질문을 했지만 그는 "방송 20년 동안 원 없이 했고, 노래에 대한 미련이 워낙 컸다"며 단단한 각오를 전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