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가 금전적 부담이 상당한 틀니와 임플란트 비용을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지원하는 치과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부분 무치악인(완전 무치악은 제외) 의료급여 수급자가 대상이며 1인당 평생 2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 1종 수급자의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 시 10%, 2종 수급자의 경우에는 20%를 본인 부담하게 된다.

틀니 지원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대상이며, 7년에 1회 지원한다. 의료급여 1종 수급자의 경우에는 틀니 시술 시 5%, 2종 수급자의 경우에는 15%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대상자는 구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등록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간편하게 병원에서 전산으로 대리 신청 또한 가능하다.

정윤식 일산서구청장은 “치아가 불편하신데 비용으로 인해 고민하셨던 어르신들은 이 제도를 꼭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의료급여 사업들을 홍보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