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인피니트' 겸 솔로 가수 김성규가 17번째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김성규는 개인 유튜브 채널 '성규 특별시'를 통해 지난해 12월 개최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더 텐(THE TEN)' 공연차 방문했던 일본 도쿄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김성규가 일본행 비행기에서 기내식 먹방을 펼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김성규는 식사 후 곧바로 취침에 돌입했고,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또 다시 맛집을 방문했다. 김성규는 기내식으로 배가 부르다고 말하면서도 텐바라동 한 그릇을 비워내는 언행불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성규는 팬미팅 당일 대기실에서 "지금 배가 하나도 안 고픈데 억지로 먹는 거다"라며 규동 도시락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후식으로 곤약 젤리까지 폭풍 흡입했다.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파티처럼 꾸며진 팬미팅에서 김성규는 루돌프 사슴뿔, 머리띠 등을 착용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는 10년 간 역사를 돌아보며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뒤, 라멘과 장어 덮밥 등을 먹으며 본격적인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김성규의 행복한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 됐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