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2차 라인업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라인업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엄선했다. 먼저 배우 최지우가 함께 한다. 최지우는 2002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열풍을 일으킨 '원조 한류퀸'이다. 최지우는 '겨울연가' 이후 태동한 K팝 후배들을 격려, 축하하기 위해 흔쾌히 '서울가요대상' 참석을 수락했다.
이 밖에도 배우 이연희·임수향·이선빈·황보라·공승연, 개그우먼 김지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집필한 정은혜 작가가 시상자로 나선다. 댄스팀 '코카앤버터'의 리헤이는 시상과 더불어 '서가대' 오프닝 무대를 연다.
남성 시상자들의 라인업도 공개됐다. 박용택 해설위원부터 배우 김범·안보현·박병은, 가수 겸 배우 서인국까지 K팝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빛낸다.
지난달 27일부터 서울가요대상 공식 투표 애플리케이션에서 2차 투표가 진행 중이다. 2차 투표는 오는 15일 오후 11시59분까지 가능하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부터 30여년간 진행된 가요축제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 본상, 신인상, 장르별 특별상 등을 수상한다.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내중계는 KBS Joy, 아이돌플러스(LG유플러스)에서 맡는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