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이 대본 연습 현장을 12일 공개했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대신관 '램브러리'(김민규)의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다. 네이버 웹소설·웹툰이 원작이다.
이날 현장에는 박소연 감독과 이천금 작가를 비롯 김민규(램브러리·우연우 역), 고보결(김달 역), 이장우(심조운 역), 예지원(임선자 역) 등이 참석했다.
먼저 김민규는 판타지 세계 속 대신관에서 무명 아이돌 그룹 '와일드애니멀' 멤버가 된 기막힌 상황들을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했다. 특히 대신관의 독특한 하오체 말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와일드애니멀'의 매니저이자 우연우의 찐팬인 '김달' 역의 고보결은 자신의 최애돌이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변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코믹하고 귀엽게 대처했다. 두 사람은 무명 아이돌과 찐팬, 아이돌로 성공해야 하는 대신관과 최애돌 구하기에 나선 매니저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장우는 판타지 세계의 마왕 '루메나'가 빙의된 엔터테인먼트사 부회장 ‘신조운’ 역으로 과감한 연기 변신을 한다. 여기에 예지원은 ‘와일드애니멀’의 소속사 대표 ‘임선자’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제작진은 “출연진들의 시너지와 유니크한 캐릭터들의 조합이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극 중 김민규의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부터 김민규와 고보결의 신성충만한 로코까지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다음 달 15일 첫 방송.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