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가 앨범 '사랑할 때(in LOVE)'로 클래식 분야 음반 판매 골든디스크를 달성했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김부삼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최근 발매한 '사랑할 때(in LOVE)' 앨범으로 클래식 분야 음반 판매 골든디스크를 달성했다.
워너뮤직코리아 진승영 대표는 13일 워너뮤직코리아 사옥에서 조수미에게 골든디스크를 수여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조수미의 '사랑할 때' 앨범은 '사랑하는 시간'을 주제로 한국 가곡부터 가요, 크로스오버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조수미는 "사랑하는 시간들을 우리의 언어와 정서를 담아낸 곡들로 구성해 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많은 분이 함께 공감해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앨범은 지난 2019년 '마더' 발매 이후 3년 만이다. 최영선 지휘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첼리스트 홍진호, 해금 연주자 해금나리,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엔 콘서트를 열고 연주료 전액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조수미는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 프리마돈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