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김부삼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센터 박지수가 이번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2연패에서 구했다.
KB국민은행은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박지수, 김민정을 중심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85-76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5위 KB국민은행(5승13패)은 4위 인천 신한은행(8승9패)과 승차를 3경기 반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1~4위)을 위한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했다.
국보 센터 박지수가 1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공황 장애 진단으로 시즌 개막을 함께 하지 못한 박지수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민정과 강이슬이 각각 19점, 15점을 지원했고, 심성영, 최희진도 나란히 13점씩 올렸다. 5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이에 반해 하나원큐의 신지현은 부상에서 복귀해 14점을 올렸지만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최하위 하나원큐(1승16패)는 8연패 늪에 빠졌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